1.아마존프레시 오픈 2.아마존 헤일로 출시 trend_lite 20-035👀 01 아마존은 참지않긔 - 아마존프레시 1호점 오픈 02 내일의 아마존 - 헤일로 출시, 웨어러블 시장 진출 03 지난주 뉴스TOP5 - '온라인으로 명품 팔아 월50억 만들기' 外 [출처 : 아마존] 01 아마존은 참지 않긔 - 아마존프레시 1호점 오픈 아마존은 참지 않아! 월마트, 너 거기 딱 기다려! 지난 8월 27일(현지 시간) LA 우드랜드힐에 위치한 아마존프레시 1호점이 드디어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매장은 지난 2017년 인수한 홀푸드마켓과는 별개의 것으로, 더 폭넓은 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월마트와 같은 대형 식료품점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프라인 매장을 이 시점에 여는 것일까요?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장을 보고 있고요. 그래서 식료품 시장 점유율이 21%인 월마트에 비해, 아마존은 홀푸드마켓까지 합쳐도 여진히 고작 4%에 불과하다는 것. 아마존 입장에서 만족할 수 없는 성적표이지요. 이러한 식료품 시장에서 더 큰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런칭하게 된 것입 또한 아마존은 이번 아마존프레시를 오픈하면서, 영원한 맞수 월마트를 견제하는 부가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마트는 최근 온라인 매출의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발표하였는데요. 아직은 격차가 크다고 하지만, 월마트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죠. 더욱이 이커머스 2위인 쇼피파이까지 월마트와 연합군을 맺은 상황. 이러한 월마트의 선전포고에 아마존이 이번 오프라인 매장 런칭으로 답한듯 합니다. 아마존은 아마존프레시 1호점을 9월 3일에 정식 오픈하고,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에 7개까지 늘릴 예정이라 하네요. [출처 : 아마존]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뭐가 다른가요?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은 역시나 기술력이 돋보이는데요. 아마존고가 무인결제 시스템으로 많은 이들을 놀래켰다면, 아마존프레시가 내세운 대표선수는 대시 카트입니다. 대시카트는 물건을 카트에 담으면 결제가 되도록 설계되었고요. 따라서 결제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미리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면 동선 안내도 도와주고, 쿠폰 스캐너도 있어서 쿠폰 사용도 할 수 있다네요. 알렉사도 내장되어 있고, 쇼핑한 상품도 화면에서 리스트로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말 그대로 스마트 쇼핑이 가능해진다는 것! 여기에 매장 곳곳에 있는 키오스크와 에코쇼가 이를 보조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만의 강점 체험도 당연히 더했는데요. 전용 조리팀이 매장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요. (미국 마트는 델리가 빠지면 섭하다는 것! 코스트코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유명 브랜드는 물론 지역색을 살려 그 근방 특산품이나 지역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또한 기존 아마존프라임과도 연계되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자체가 일종의 풀필먼트 센터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서 홀푸트마켓에서의 경험을 살려 매장의 방역체계도 철저히 갖췄다고 합니다. 테스트가 끝나면 어떻게 될까? 물론 이번 아마존프레시 오픈이 당장 미국 식료품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진 못할 것입니다. 예정된 7개를 다 오픈해도 전체 매출 크기는 미미할테니까요. 그리고 아마존북스나 아마존고 같은 기존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들 중에 전국적인 규모로 키운 것은 아직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로 모델이 확실히 검증된다면, 이번만큼은 공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아예 얼리어답터를 위한 모델이라고 한 아마존고와 달리, 아마존프레시는 분명 더 매스 타겟을 노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이번에 아마존고의 무인매장 모델을 홀푸드 마켓으로 전격 도입 했듯이 오프라인 운영 역량이나 인프라를 홀푸드마켓을 통해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맘만 먹으면 전국적인 확장 일도 아니란 거죠. 또한 이번 아마존프레시가 외국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은 오랜 기간 영국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영국 식료품 시장은 테스코가 장악하고 있지만, 아마존을 필두로 한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점차 실적이 악화되고 있기 떄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시나리오가 성공하려면 아마존은 월마트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요. 아마존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월마트는 온라인 진출을 꾀하는 상황인 셈입니다. 앞으로 월마트와 아마존의 싸움은 더욱 재미있는 국면에 접어들 것 같네요. [출처 : 아마존] 02 내일의 아마존 - 헤일로 출시, 웨어러블 시장 진출 아마존 헤일로 출시! 신박하네- 지난 8월 29일 (현지시간), 아마존의 새로운 야심작 스마트 밴드 헤일로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웨어러블 시장은 샤오미의 미밴드가 주도하는 저가형 스마트밴드와 애플의 애플워치로 대표되는 고가형 스마트워치로 양분되어 있었는데요. 과연 아마존이 애플워치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헤일로의 기능은 참으로 신박한데요. 우선 체지방 분석을 하고 이를 3D 이미지로 표현해 준다는 것. 듣기만 해도 다이어트할 때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나요? 또한 목소리 톤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측정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건강은 물론, 정서까지 관리 가능하다고 하니, 이건 뭐... 그저 놀랄 따름이네요. 또한 체온조절을 통해 수면의 질도 체크 가능한데요.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체온 측정 기능은 코로나19 예방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심박 수나 운동량을 측정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출처 : 테크니들] 헤일로는 디바이스가 아니라 멤버십이다! 하지만 이러한 신박한 기능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뜯어보면 헤일로는 디바이스라기 보다는 서비스 상품에 가까운데요. 이번 제품 공개 때도, 가입형 건강 서비스 상품을 같이 발표했습니다. 멤버십 프로그램의 경우, 첫 가입 시 6개월 65달러에 이용 가능하고, 그 후에는 월 3.99달러로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디바이스보단 멤버십 서비스에 가까울까요? 위의 표를 보시면 쉽게 수긍하실텐데요. 앞서 설명 드린 헤일로 만의 신박한 기능들은 대부분 멤버십 사용시에만 이용 가능하다는 것. 멤버십 이용을 안하면 기기의 기능을 절반만 사용하는 셈인거죠. 또한 비교적 저렴한 기기 가격도 사실상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라 볼 수 있는데요. 초기 진입 장벽은 낮추고 지속적인 유료 가입을 하게 만든 것이지요. 이러한 멤버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마존은 특히 개인정보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민감한 데이터 자체는 클라우드로 넘어오지 않고 기기 내에서 분석하고 삭제되도록 하고요. 수집되는 데이터도 철저한 익명화를 통해 보호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내일의 아마존, 베조스의 큰 그림 그렇다면 왜 헤일로는 멤버십을 강조하는 형태로 상품설계가 되었을까요? 우선은 데이터 확보입니다. 멤버십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합법적으로 더 모으겠다는 건데요. 이미 아마존 에코를 통해 아마존은 이러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 헤일로가 음성으로 감정 상태를 측정하게 된 것도 다 에코에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덕분! 아마존은 헤일로를 통해 비록 일부분이라도 방대한 의료정보 관련 데이터를 쌓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이렇게 쌓은 의료정보 데이터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걸로 보입니다. 사실 아마존의 헬스케어 사업 진출은 오래 전부터 낌새가 보였는데요. 이미 2016년에 미국 보스턴의 한 지역 병원에 알렉사 서비스를 공급했고요. 뒤이어 2018년엔 온라인 약국회사 필팩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헬스 네비게이터를 인수하여 원격의료 서비스 역량까지 갖췄다는 것.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3배인 3조 7천억 달러에 달하다고 하는데요. 아마존은 기존 물류망을 활용한 의약품 유통에 보험, 진료 등을 결합하여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도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야망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3년째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 진료, 보험 등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네요. 이처럼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먹거리마저 적극적으로 준비 중인 아마존, 오늘의 아마존이 어마무시한 것처럼 내일의 아마존도 만만치 않게 무서워 보입니다. 03 지난 주 뉴스 TOP5 - 꼭 읽었으면 하는 뉴스만 골라봤어요! : 온라인 명품 전문몰로 성공한 발란의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 한섬의 성장은 VIP 고객관리와 온라인 물량 확보가 비결이라는데요! *같이 읽으면 좋아요 : "대기업 온라인 패션몰 VIP 고객 확보 경쟁 치열" : 라이브방송과 중고거래 자판기까지! 과연 온라인에 뺏긴 젊은 고객 찾아올 수 있을까요? : 24시간 CS, 2시간 내 배송- 반려용품계의 쿠팡이라 불린 펫프렌즈의 성공비결 분해! : 코로나 떄문에 더욱 핫한 새벽배송! 우리는 몰랐던 그 깊숙한 속 사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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