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체채널/PB강화 2. 19년 앱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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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리 것이 최고야! - 자체 채널/PB 강화 바람 02 2019년 모바일 앱 결산 - 쿠팡과 에이블리의 약진 03 지난주 뉴스TOP5 - '편의점 배달매출 전국 1위의 노하우' 外
오설록은 차 정기구독 서비스 '다다일상'을 출시하였다 [출처 : 오설록]
01 우리 것이 최고야! - 자체 채널/PB 강화
수수료 싫어, 자사몰 할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자체 채널 확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가는 곳은 여행업계인데요. 기존 주력 채널이던 홈쇼핑 의존도를 새로운 판매처인 소셜커머스 출신 쿠팡, 티몬 등을 추가하며 줄이고, 자체몰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요. 양대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온리상품 확충, 멤버십 혜택 확대 등을 통한 자사몰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한샘몰, 리바트몰 등 탄탄한 자체 플랫폼을 갖춘 가구 업계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 SNS 기반 플랫폼이 인기를 끌며 자사몰 성장세가 주춤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특히 기존 한샘몰에 O2O 서비스 플랫폼인 한샘닷텀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요.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테리어를 인수하며,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자사몰 구축 바람은 LF몰, SSF SHOP 등 패션업계에 한정되었다면, 이러한 흐름이 전 업종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구독경제 흐름 타고 우리도 한다! 특히 구독경제가 또다른 대세가 되면서, 기존에 자사몰을 만들기 어려웠던 공산품 제조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쇼핑 플랫폼이라는 것은 꾸준히 방문자가 유입되어야 하고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구색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독경제 모델을 사용하면 소수의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고객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자체 채널 구축의 걸림돌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신기한 구독 모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생수업계에서는 삼다수와 백산수 등이 이미 구독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고요. 지난 9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오설록의 차 구독 서비스인 다다일상을 출시하고, 배상면주가가 막걸리 구독서비스까지 출시했습니다. 특히 배상면주가가 같은 비교적 작은 제조업체들은 유통업체들의 영원한 을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러한 갑을관계도 구독경제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인해 깨지고 있는 셈입니다. 셀러는 우대하고, PB는 늘리자! 이러한 자사몰 강화와 구독모델 출시에 맞서 기존 쇼핑 플랫폼들도 나름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벌어진 셀러 모시기 경쟁도 그 중 하나인데요. 셀러 확보 경쟁에 가장 먼저 나선 위메프는 최근 2달간 6100 곳 정도의 신규 업체 확보에 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도입하였던 PB를 아예 메가브랜드로 키우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패션 PB 엣지를 연 1800억 매출로 키운 CJ오쇼핑은 자체 PB 브랜드들을 천억 매출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아이지에이웍스]
02 2019년 모바일앱 총결산 - 쿠팡과 에이블리의 약진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야, 쿠팡의 위엄 작년 한 해 동안 곳곳에서 쿠팡의 약진은 끊임 없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쿠팡은 쇼핑 분야 뿐 아니라 전체 앱 사용자 순위에서도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네요. 무려 전체 5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보다 이용자가 많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쿠팡의 무서움은 사실 그 규모보다 성장세에 있는데요. 1월보다는 7월이, 7월보다는 12월이 사용자가 계속 순증하며, 그 덩치에 성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와이즈앱이 추산한 결제 금액 기준에서도 20조인 네이버에 뒤를 이은 17조로 2위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지마켓과 옥션을 제쳤는데요. 올해도 무서운 성장세가 지속될까요? 카톡을 추격하는 유튜브, 페북을 제친 인스타 지난 뉴레에서 변화를 이겨내기 위한 페이스북의 노력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19년 기준으로 드디어 페북보다 인스타 사용자가 많아지며, 국내에서 페북의 시대가 저물었구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싸이월드가 한번 밀리자, 속절 없이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은 것 처럼 SNS에서 대세앱이라는 거는 정말 중요한데요. 페이스북의 재도약은 왠지 힘겨워 보이네요. 이러한 페이스북의 위치를 완전히 대체한 것이 바로 유튜브! 유튜브도 쿠팡처럼 대세로 통하고 있는데요. 어느새 월 사용자 기준으론 카카오톡의 턱밑까지 쫓아왔네요.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이미 카카오톡을 능가한다고 알려진 유튜브인데, 앞으로 광고/커머스 업계에서 유튜브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 카테고리는 성장 중 또한 이번 레포트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패션 앱들의 약진인데요. 이미 한계선까지 사용자를 끌어모았다고 할 수 있는 지그재그나 일본불매운동에게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를 제외한 에이블리, 무신사, 브랜디는 모두 연초대비 연말에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플랫폼은 에이블리! 에이블리는 사용사 수에서 거의 지그재그 수준까지 올라왔는데요. C2C 플랫폼 특성상 10대 위주의 지그재그보다는 확장성이 좋아서, 올해는 패션 뿐 아니라 커머스 전체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3 지난 주 뉴스 TOP5 - 꼭 읽었으면 하는 뉴스만 골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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